6.25는 자유수호 전쟁이다 !
오는 6월 25일은 6.25전쟁 73주년이 되는 날이다.
북한은 6.25 전쟁을 민족해방 전쟁이고 미 제국주의와 전쟁으로 규정하고 휴전일인 7월27일을 전승기념일로 정하고 대대적인 전승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잊혀진 전쟁이 되어버렸고 잘못된 견해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이 되어버렸다.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고 자유통일을 이루어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된다.
우리 내부의 6.25전쟁에 대한 잘못된 견해는 “6.25전쟁은 내전이다” “우리가 처 올라 간 북침이다”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다” 국군은 초전에 참패하고 “미군이 와서 지켜낸 전쟁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혼자 살기 위해 한강철교를 조기에 폭파하고 도망쳤다”는 등이다. 그렇지 않다. 6.25전쟁은 김일성 스탈린 모택동이 모의하여 일으킨 한반도 공산화를 위한 불법남침전쟁이란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이 불법남침전쟁에 맞서 이승만 대통령 영도 하에 국군과 전 세계 자유국가들이 함께 싸워 한반도 공산화를 막아내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 낸 자유 수호 전쟁이었고 우리가 승리한 전쟁이었다.
당시 국군은 북괴군보다 절대적으로 열세한 전력으로 한강 금강 낙동강방어선을 구축하고 지연전을 전개하여 미군과 유엔군이 올 때까지 정말 잘 싸웠다.
낙동강 전선에서도 험난한 중동부 전선을 맡아 잘 싸워 반격 작전의 여건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반격 시에는 초산과 혜산진까지 진격하여 통일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이후 중공군과 싸워 서울을 수복하고 휴전선을 지켜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북괴군은 낙동강 반격작전이후 지리멸열 하여 소멸되었고 이후 중공군이 와서 겨우 현 휴전선을 지킨 그들이 패배한 전쟁이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역량과 리더십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결정적 요인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개인적 미국 내 인맥을 동원하여 유엔을 3일 만에 소집하고 미군과 유엔군의 조기참전을 이끌어 내었다.
한강철교를 조기 폭파함으로써 북괴군을 3일간 서울에 묶어두고
한강방어선을 구축하여 지연전을 전개할 수 있었고 미군과 유엔군의 참전시간을 벌어주었다.
단독 북진통일을 고집하여 38선을 돌파하고 국토를 더 많이 수복한 현 휴전선을 만들어 내었다.
반공포로를 석방하면서 미국을 압박하여 미국이 기피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미국 무기로 중무장한 20개 사단을 창설하여 공산군의 재침을 막고 이후 70여 년간 평화를 누리며 번영하는 자유대한민국의 안보기틀을 마련했다.
6.25 전쟁에서 300만 명이 넘는 남북한 인명피해를 입었고 전 국토가 폐허화 되었으며 유엔군과 미군의 피해도 엄청났다.
유엔군은 22개국에서 196만여 명이 참전하였고, 이중 170만8천여 명이 미군이었으며 전사 5만6천여 명, 부상 10만 4천여 명이라는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
국군은 100여만 명이 참전하여 18만여 명이 전사했고 45만여 명이 부상당했다.
자유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6.25 전쟁의 진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더욱이 잘못된 견해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6.25전쟁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운 국군장병과 유엔군과 미군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지금부터라도 6.25전쟁을 자유수호 전쟁이며 승리한 전쟁으로 공식 발표하고 매년 유엔참전국과 국군참전 용사와 그 후손들과 참전부대들을 참가시킨 가운데 국가적인 승전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
그렇게 하여 6.25전쟁의 의미와 교훈을 전 국민과 전 세계에 알려 자유의 소중함과 자유통일 의지를 다질 수 있어야 한다.
전 국군기무사령관 허평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