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 의하면 허왕후는 인도(印度)의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이다.
그렇다면 허왕후의 고향인 아유타국은 어디인가.?
지금까지 아유타국은 인도의 갠지스강 중류에 있는 '아요디아'지방일 것으로 추정하여 왔다. 그러던 중 1999년 이 아요디아 왕조의 후예인 미쉬라 부부가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서 가락종친회와 김해시를 방문하여 허왕후의 후예가 지금도 인도 아요디아 지방 패자바드시에 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따라 가락종친회(駕洛中央宗親會 ; 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모임)에서는 이곳에 가락공원을 조성하고 허왕후 유허비를 세웠다. 비는 한글, 인도어, 영어로 한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제막식은 2001년 3월 6일에 거행되었다. 비문은 김시우가 짓고 글씨는 양천인 지촌 허용이 썼다.
아요디아(Ayodhya)는?
아요디아 [Ayodhya]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州)에 있는 도시.
원어명 Ayodhyā
위치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인구 54,202 (2006)
갠지스강의 지류인 고그라강(江) 연변에 있다. 고대부터 번영한 오래된 도시이며, 힌두교 7성지 가운데 하나이다. 코살라왕국의 초기 수도였으며 불교시대(BC 6~5세기)에는 100여 개의 사원이 늘어선 불교 중심지였다. 부근에 고대도시 아요디아를 증거하는 여러 개의 흙둔덕이 산재하며, 시내에는 라지푸트족(族)의 조상신(祖上神)을 제사지내는 힌두사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