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0세조 문경공(諱/珙) 선영 벌초 및 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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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조 문경공(諱/珙) 선영 벌초 및 성묘


2022년 10월 6일  경기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 산 10번지 선영에 벌초와 성묘를 위하여 이른 아침 08시경 전국 경향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종친 40여명이 서울 강동구 성내동 대종회 사무실에 집결하여 관광버스로 출발하여 09시 30분경 파주시 통일대교에 도착하자 개인별 자동차를 이용 도착한 종인 20여명이 합류하여 군부대의 검문을 거처 들어가자 2차 DMZ 출입 통제소에서 다시 검문을 받고 군의 안내에 따라 선영으로 들어갔다 선영에 도착하자 1년 동안 자란 잡초가 선영을 덮어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선두에선 광학, 억, 인무 3명의 종친이 예초기를 이용 잡초를 제거 길을 열어주며 묘역까지 들어갔다. 묘역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벌초작업이 시작되자 예초기 소리가 진동하여 이곳 어룡리 산을 울리며 멀리 북녘 땅 까지도 울려 퍼지고 있었다.

 

예초기로 잡초를 제거하자 10여명의 종친이 갈퀴로 잡풀을 걷어내며 

약 1시간정도 청소를 하자 묘역은 할아버지의 환한 얼굴처럼 보였다. 

벌초가 마무리되자 준비해간 제물을 차례 놓고 고유제를 올렸다. 

성묘를 마치고 오후 1시 철수하여 파주시내 장단가든 음식점에 도착하자  두부전골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오랜만에 만난 종친 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중식을 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귀가하였다 

    

       ⟪고유문⟫ 

     

  서기 2022년 10월 6일 陽川許氏 大宗會長 34世 燦, 할아버지 영전에 삼가고합니다.


 현 10세 祖考 고려충렬왕 묘정배향공신 광정   대부 첨의부중찬 수문   전       태학사 감수국사 판   전리 사사 세자사 증시 문경공 부군

 현 십세 조비 영평 군부인 파평윤씨

 현 십세 조비 창원 군부인 철원최씨

 

 계절은 어느덧 백과가 무르익은 추수의 계절이 돌아오고 머지않아 서리 

 내리는 추운겨울이 오려하고 있습니다.  

이곳 휴전선 안에 계시는 할아버지 봉분을 우러러 뵈오니 한없는 사모의 념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난 3년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해서 나라 방침에 따라 제관이 모일 수 없어 궐사하였사오나 올해는 제약이 풀려 많은 후손들이 할아버지 묘전에 부복하였나이다.


 할아버지께서 손세하신지 세월이 많이 흘러 함께 하셨던 고려조는 600여년전에 종언을 고하고 지금은 민주화된 대한민국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할아버지의 예손들이 많이 번성하여 20만을 헤아리고 나라와 사회발전에 공헌하며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겨레와 국토가 남북으로 갈려 대치하고 자유로이 왕래조차 못해 서로의 안부조차 모르는지가 벌써 70년이 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할아버지 후손들은 대종회를 중심으로 서로 친화돈목하면서 유훈을 받들며 할아버지 자손 됨에 긍지를 지니고 맡은바 직분에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모든시름 접으시고  여기 맑은술과 찬을 올리오니 영령께서는 흠향 하시옵고 천세만세 많은 명복을 누리시옵소서 삼가 고유 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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