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회 운영위원회 개최
대종회는 허일범(日範)) 대종회장 주재로 2018년 3월 7일 회의실에서 허찬 명예회장, 허항무 고문, 허상만 고문 허이 고문, 허진회 고문, 허원 고문과 임원진 운영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갖고 앞으로 대의원총회에 부의할 안건으로 2017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대종보 발간 개선방향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이날 보고 내용 중에는 지난해 발간된 양천허씨대종회 60년사의 배부 내역 중 국내 주요 도서관과 대학, 그리고 미국의 국회 및 뉴욕시립도서관을 위시하여 하버드, 예일, 콜럼비아,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영국의 옥스퍼드, 캠브리치대학, 중국의 연변대학 등 본 책자의 소장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기관에 이 책을 배부하여 양천 허문의 긍지를 높였다는 점과 기 착수된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은 금년 9월 말을 완성 목표로 하고 있다는 내용에 이어, 양천허씨대종회 60년사 또한 전자책으로 발행하여 새로운 통합전산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새로운 전산프로그램이 가동되면 기존의 홈 페이지 또한 모두 변경되는 관계로 정회원의 경우 대종회 홈페이지 이용 등록을 모두 다시 해야 한다는 내용도 함께 보고 되었다. 대종회의 이러한 프로그램 구축은 컴퓨터는 물론 각종 스마트 기기가 보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양천 허문의 젊은 세대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뿌리와 선조의 위업 등 자신의 역사를 스스로 보고,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자료를 대종회가 제공하려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특히 미국의 국회, 뉴욕 시립 도서관을 비롯한 대학과 영국의 대학 도서관은 책의 소장과 관련하여 아주 까다로운 심사를 하는데, 대종회 사무처는 양천허씨대종회 60년사에 대한 목차와 주요 내용을 모두 영문으로 번역, 이 책의 소장 여부를 타진 한 결과, 연락을 취한 모든 기관으로부터 흔쾌한 소장 수락을 받았다. 영문 번역문이 강조한 내용은 이 책이 단순한 대종회의 60년 역사가 아니라, 한국의 명문 벌족 중 한 성씨인 양천 허씨가 어떻게 탄생하여 1,000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어떤 이유로 분파를 했고, 새로운 곳으로의 이주 및 정착과 관련된 연유, 혼맥 등과 관련된 내용이 간략한 그 시대상과 함께 수록되어져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내용이 한국의 역사, 가계(족보) 등을 연구하는 교수 및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보였다. 이들 대학 모두가 한국학에 조예가 깊은 대학들이며, 지명도 또한 전 세계의 최상위 대학들이다. 대종회는 이 책자의 여유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위에 열거한 기관만을 선택하여 본 책자의 소장 가부를 타진했었다. 특히 뉴욕 시립도서관은 개관한 지 100년이 넘는 시립 도서관으로서 그 규모나 소장하고 있는 책 등이 전세계에서 최고의 수준에 위치한 도서관이다. 또한 뉴욕 일원에는 한국 교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기에 뉴욕 일원에 거주하는 양천 허씨들을 생각하여 이 책의 소장 유무를 이 도서관에 타진했었다.
(회장단 및 운영위원들의 회의 모습)
종원 중에 이들 대학에 재학 중인 가족이나 친지 그리고 뉴욕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나 친지들이 있다면 이들에게 연락을 하여 그곳에서 양천허씨대종회 60년사를 읽으면서 자신들의 뿌리와 관련된 공부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권하는 바이다. 물론 백악관과 미국 의회가 위치한 워싱톤 DC 인근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도 이 책을 홍보하여, 이들이 미 국회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열람할 수 이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 또한 크다.
한편 대종보는 2019년 봄에 발행되는 제31호부터 종보의 모양 변경을 비롯하여 칼라인쇄로 품격을 높이는 한편 전자책으로도 발행하며, 수록 내용 또한 젊은 세대 및 여성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다양한 내용으로 편집방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참석 위원들은 새롭게 선보이는 종보는 이 책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탐독하는 종원들에게만 보급하는 방향으로 보급과 관련된 내용을 다시 정비하는 한편, 발행 부수 또한 이에 맞추어 줄이는 방향을 주문했다. 더하여 종보 발행 회수를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발행하는 문제와 종원들의 광고게재 등 종합적인 개선방안은 대종회사무처와 종보편찬위원회에서 검토 보완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임원추대가 있었는데 허통 수석부회장을 고문으로, 허원무 운영위원을 부회장으로 추대하는 제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이들의 새 직무에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양천허씨송가를 제창함으로서 종중의 화합을 다짐하였다.
대종회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