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판도좌랑공 후손으로 합천군수를 지내신 17세 휘 훈(薰)을 위시하여 18세 원, 19세 자, 20세 강, 21세 교, 22세 목, 22세 서 및 은거당 종손가 시제입니다. 19세 휘 자(磁)는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좌찬성에 이르렀으며, 20세 휘 강(橿)은 벼슬을 마다하고 평생 학문 수양에만 힘써 서호처사(강호처사)라 불렸으며, 21세 휘 교(喬)는 일곱 고을을 사셨는데, 마지막 임지인 포천관아에서 운명을 하셨습니다. 영의정을 지낸 오리 이원익 대감이 공(公)의 운명 소식을 듣고 많이 슬퍼하면서 지은 글이 전하고 있습니다. 너무 청빈한 삶을 살아 운명 후, 염할 비용이 없었다 합니다. 22세 휘 목(穆)은 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시는 미수공 이십니다. 조선 중기말(후기) 대학자로서 과거를 보지 않았음에도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고, 또 청빈한 삶에 숙종대왕이 노년에 기거할 집을 하사한 양천허씨의 명조 중 한 분 이십니다. 미수 허목(허목공) 묘역으로 지도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데, 이 묘역에는 17세 휘 훈 이하 33세까지 은거당 종손계의 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묘역은 경기도 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많은 역사학자와 유림 등이 일년 내내 찾는 곳입니다. 10월 28일(토요일) 당일, 양천허씨대종회에서 오전 8시 버스로 출발하며, 8시30분에 합천공파종회 건물 앞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합천공파종회에서 승차를 하시는 분은 합천공파종회로 오전 7시 50분까지 오시면, 따듯한 아침을 제공해 드립니다. 시제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모두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미수 허목 묘역은 민통선 안에 위치하고 있기에 출입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시제 봉행 후, 오후 2시부터 연천문화원이 주최하는 "제12회 미수문화제"가 연천문화원 앞에서 거행됩니다. 미수문화제 참석을 위해 시제 종료 후, 버스를 타고 연천문화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미수문화제 참석을 원하시지 않는 분은 시제 종료 후, 버스가 소요산역(지하철 1호선)까지 모셔다 드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 및 버스 좌석 예약은 합천공파종회 총무 허유, 010-4230-5254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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