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통신 】 김영미 기자 =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희)는 17일 14시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 제431주기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 헌다례는 동포다도회 회원들이 헌초, 헌향, 헌화를 하고 초헌관은 함현주 강릉시장 부인, 아헌관은 김진희 국회의원 부인, 종헌관은 이순희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맡아 헌다를 했다.
또한, 양천허씨 대종회(회장 허찬)에서 난설헌 허초희 님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쳐 1991년 11월 초당동에 시비를 건립하고 그 이후 30여 년간 빠짐없이 정성껏 헌다례를 올리고 있는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는 조선시대 천재 여류시인 난설헌 허초희 님의 고결한 시혼과 예술적 재능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음력 3월 19일 허난설헌 기일에 맞춰 봉행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정을 연기하고, 대폭 축소하여 봉행하였다.
[출처:서울뉴스통신,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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