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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許筠)의 시(詩) - 황주도중(黃州道中) : 황주 가는 길에

들판의 주막연기 가늘기도 한데      野店人燃小

강다리 지는 해는  시름을 던지네    江橋落日愁

그 누가 천리 나그네 가엾다하리      誰憐千里客

오늘 비로소 황주에 당도 했구나     今始到黃州

 

출처: 허균전집 국역 성소부부고 1 시(詩), 장정룡 역. (2018년 12월 발행)

        임인서행록(壬寅西行錄)

        -임인년(1602년, 34세)에 명나라에 사신 영접을 위해 서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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