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순천 양천허씨 종중의 (재)양천장학회에서는 순천 지역 16개 고등학교 16명의 학생들에게 16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원격으로 수여했다.
순천 양천허씨 문중에서는 2014년 선조 유훈인 세업충효 여력문장(世業忠孝 餘力文章)의 정신을 선양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교육·장학 사업을 시행하고자 '재단법인순천양천장학회'를 설립했다.
양천회관 장학재단 모습 [사진=순천 양천장악회] 2020.04.14 wh7112@newspim.com |
양천허씨문중은 양천회관 임대수입 등을 사회에 환원해 순천 시내 고등학교 및 문중의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매년 순천시내 16개 고등학교에 16명을 선정해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문중의 대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허동균 문중장학금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학업이 곤란한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 선발·지급했으며, 차후 다양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상만 이사장은 "장학 사업은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장학금이 학생들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뉴스핌,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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