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환을 앓은 뒤, 좋은 글귀나 정보가 있으면 자녀들에게 보내기 시작하여 365회까지 글귀를 묶어 책(유익한 나눔)으로 펴낸 글 중에서 3종류의 글을 선정 올립니다.
율암 허일범 대종회 상임고문 / 제23,24대 대종회 회장, 판도좌랑공-충정공파 36세.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6가지 조언
1.  자신에게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라.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사실   자신에게 관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엄하기 쉬운 것이 인지상정이다.
2.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지 말라. 잘난 사람, 말 잘 하는 사람, 돈 많은 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 등 외적인 모습들만 비교함은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같이 일하는 주변 사람과의 외적인 모습 비교는 불행한 삶을 초래할 뿐이다.
3.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자.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물과 현실을 해석하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즐거울 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밝게 만든다.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주변상황에 대해서 불평하고 절망하면서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조직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4.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라 어려움이 닥쳤을 때마다 쉽게 포기하기 보다는 바로 지금이 내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이라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포기해버리면 바로 거기가 자신의 인생에서 평생 다시는 넘지못할 한계선이 되는 것이다. 20-30대들은 바로 지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순간순간이 자신의 한계를 만들고 있음을 명심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넓히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5.  미래의 계획을 세워라. "계획 없는 삶은 꿈이 없는 삶이고 꿈이 없는 삶은 불행한 삶이다"는  말이 있다. 꿈이 이루어지느냐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생에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활력을 주고 발전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꿈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이다.
6.  각각 자신에게 맞는 삶의 철학 즉 원칙을 지켜라. 지금까지 살아온 삶 속에서 행동에서 일관성을 찾으면 그것이 바로 자기 삶의 원칙이 되는 것이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크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종교는 나름대로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꼭 심어줘야 하는 7가지
1.  존경심 : 누구나 그 사람만이 할 수있는 역할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자신도 다른 사람도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자.
2.  인내심 :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욕망을 억제하는 법을 모르면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기 마련이다. 자녀에게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억제하는 법을 가르쳐라.
3.  사랑 : 사랑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전해주는 것이 자녀교육의 기본이다. 부모가 따뜻한 사랑을 충분히 주고 부모자식간의 신뢰가 확고하다면 자녀교육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4.  의욕 : 자녀가 스스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분위기를 연출하자. 부모 스스로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에게도 스스로 하고자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라.
5.  개성 :  아이들은 모두 잘 갈고 딱으면 빛을내는 보석과 같다. 개성은 부모만이 잘 살릴 수 있다. 자녀의 개성을 이해하고 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6.  배움 :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인생관을 갖도록 조언해주자. 높은 이상은 배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도전하는 것에서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자.
7.  꿈 : 자녀의 눈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라.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한다면 칭찬해주자. 그것이 자녀의 꿈과 마음을 키워주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활기차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7가지 기품 
1.  눈에는 총기 :  상대를 제압하고 이끌어 갈만한 빛이 눈에 나타나야 한다.
2.  얼굴에 화기 : 미소 짓는 자신감과 넘치는 표정관리를 관리를 해야 한다.
3.  마음에 열기 : 뜨거운 열정과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한다.
4.  몸에 향기 :  복장도 최고의 복장으로 바꾸고, 몸가짐도 바꿔서 새롭게 변해야 한다.
5.  행동에 용기 : 긍정적, 적극적인 자세를 생활화해야 한다. 
6.  어려울때 끈기 :  7전 8기의 오뚜기 정신이 있어야 한다.
7.  자존심이 꺽일 땐 오기 :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야 한다.

[출처 : 양천허씨대종보(공암) 제32호, 2020년 3월. 148~14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