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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증흥을 위한 미수공의 석각 유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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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증흥을 위한 미수공의 석각 유적을 찾아서

2020. 3. 16(월요일) 적성면 자장리 임진강 주상절리 석벽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미수 허목선생의 석각(石刻)을 찾아 답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조선조에서 과거시험을 거치지 않고 정승까지 오르신 미수 허목선생께서 쓰신 것으로 알려진 석각을 찾아나선 것이었습니다.

미수선생은 척주동해송을 창작하신 분으로서 전서체의 동양 1인자라는 평가를 받는 분인데, 이분의 저서인 미수기언(眉叟記言)에 따르면 인근에 있는 괘암바위 인근에 또 다른 석각이 있다는 기록이 있어 이 글을 찾아나선 것이었습니다.

 

오늘 뚜렸한 글자는 찾지 못했지만 그 흔적은 유추할 수 있었고, 특이하게도 이 바위에는 선비가 관모를 쓰고 있는 자연스런 상()이 있기에 우리는 이 바위를 선비바위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이 바위가 특이한 것은 기이한 돌들이 조각처럼 박혀 있으며 선비바위를 감싸고 있는 형상이었고, 선비바위는 우묵하게 파여진 곳에 위치하였습니다.

 

오늘 답사는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허현강 이사장/사무총장, 안성근 부회장, 최세현 홍보이사, 정진원 관리이사, 한상운 한국석조문화예술원장님께서 참여/답사하였습니다.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회원님들의 건양을 앙망합니다.

2020. 3. 16

 

양천허씨 장단종친회 문정공파 37세손 중산 허현강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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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목록

작성자 : 허유권

작성일 : 2020-03-22


고생 많으셨습니다.현강 종인님! 미수할아버지의 기언을보 니 괘암제명기(卦巖題名記)에 금상 9년 여름 정군 도형(鄭君道泂)이 나에게 괘암의 제명에 대하여 얘기 하기를 그 유래가 300년이나 되었습니다 아래위에 목은(牧隱),도은(陶隱),임서하(林西河)의 옛집이 있는데 강가에 사는 노인들이 전하는 말로는 모두 볼만합니다....생략 미수공(眉叟公)께서 배를 타시고 이곳을 가보니 높은 강속에 우뚝 서있는데 .괘암은 그중 가장 기이하고 빼어 나서 깍아 놓은듯 세워 놓은듯한 형상이었다 어부와 낚시질 하던 사람이 말하기를 어릴때 바위를 타고 올라보면 이끼사이로 근근이 자획(字劃)을 볼수있었는데 알아볼수 있는지가 60년이 됩니다 하였다.나는 그밑에다가 괘암(卦巖)이라는 두글자를 쓰고 또 미수서(眉叟書)라고 쓴 다음 돌에 새겨서 괘암의 제명고적을 드러내었다고 기언에 기록 하셨습니다.잊혀지는 역사를 열심히 찾는 현강종인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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