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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허씨세고(陽川許氏世稿)와 제주입도조 '허손', 2020. 3. 3.

 양천허씨세고(陽川許氏世稿)...양천허씨.허손(許愻)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양천허씨. 陽川許氏

*출처.향토문화전자대전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처 디지털제주문화대전-양천허씨

정의

허선문(許宣文)을 시조로 하고, 허손(許愻)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연원

양천허씨의 시조 허선문(許宣文)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정벌할 때 군량을 조달해 준 공으로 허선문(許宣文)이 세거해온 공암의 공암촌주(孔巖村主)로 봉해져 그곳을 식읍으로 받았다. 양천허씨를 일명 공암허씨(孔巖許氏)라 함은 이에 연유된 것이다.

후손인 허성(許筬)은 별시문과에 올라 대사간·부제학·예조판서·병조판서·이조판서 등을 역임했다. 허성(許筬)은 동생 허봉(許篈)·허균(許筠) 및 여동생 허난설헌(許蘭雪軒) 등과 함께 당시 이름난 문장가로 알려졌으며 성리학에도 통달했고 글씨에도 뛰어났다. 허성(許筬)의 아우 허봉은 친시문과(親試文科)에 올라 사가독서(賜暇讀書) 한 후 교리·전한·병조판서를 지냈으며, 시와 문장에 뛰어나 많은 저서를 남겼다.

『홍길동전』의 저자로 잘 알려진 허균은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벼슬이 좌참찬에 이르렀다. 여동생 허난설헌은 시인 이달(李達)에게서 시를 배워 천재적인 시재를 발휘하였으며 애상적 시풍의 독특한 시를 남겼다.

입향경위

제주입도조 허손(許愻)은 시조 허선문(許宣文)의 15세손으로 고려가 망하자 자진하여 순국한 대제학 허흠(許欽)의 아들이며, 허손(許愻)의 형 허징(許徵)은 두문동 고려 절신 72인의 한 사람이었다.

밀직제학(密直提學)을 지냈으며 1392년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 입도하여 구좌읍 종달리에서 은거하다 일생을 마쳤다. 3세손부터는 정의현 돈원(지금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으로 옮겨 살았다.

관련유적

제주입도조인 허손(許愻)의 묘는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종달리(속칭 매망마르)에 있다.

참고문헌>2

탐라명감편찬위원회, 『탐라명감』(일붕삼장원, 1981)

『제주선현지』(제주도, 1988)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제공처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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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허씨세고(陽川許氏世稿)

자료분류

양천허씨세고(陽川許氏世稿)

자료명 양천허씨세고(陽川許氏世稿)

저자 허흡(許洽)

자료명(이칭) 陽川許氏世稿

저자(이칭) 許洽(朝鮮) 等編

청구기호 K4-155 MF번호 MF35-2216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集部/總集類/詩文

수집분류 왕실/고서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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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각

전자도서관

· 기본정보 해제 xml 닫기

일반사항

· 사부분류 집부

· 작성시기 1869(고종 6년)

· 청구기호 K4-155

· M/F번호 MF35-2216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허흡(許洽)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30.5 X 20.0

· 판본 금속활자본(金屬活字本)(전사자(全史字))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6권(卷) 3책(冊)

· 판식 반곽(半郭) 21.5×14.3cm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내용

정의

陽川許氏의 略史와 詩文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체제 및 내용

許洽이 편집한 것을 許筬(1548~1612) 등이 증보 교정하고, 許傳(1797~1886)이 1869년(고종 6)에 간행한 책이다.

허전은 자가 以老, 호가 性齋이고, 安鼎福에게서 李瀷의 학문을 私淑한 黃德吉의 문인이다. 같은 판본의 규장각 자료에 의하면, 다섯 차례의 新編과 보완으로 완성되었다.

제1책은 前集과 續前集,

제2책은 補遺集과 後集,

제3책은 續補遺集과 續後集으로 구성되어 있다.

1책의 前集은 20대손인 許洽이 1532년(중종 27) 金安國과 상의하여 편찬한 것으로 14代부터 18代까지 許錦, 許愭, 許琮, 許琛 등의 詩文 190수가 들어 있다.

이것은 第1刊으로 처음엔 ‘양천세고’로 불리었다.

續前集은 21대손인 許筬이 1606년(선조 39) 20代부터 21代까지 許曄(『草堂集』), 許篈(『荷谷集』), 許蘭雪軒(『蘭雪集』)의 詩文 69수를 모아놓은 것으로 前集의 뒷부분에 붙여 合刊되었다.

2책인 補遺集과 後集은 27대손인 許采가 1750년(영조 26) 集錄한 것이다.

補遺集에는 前集과 續前集에서 빠진 10대부터 21대까지 許珙, 許磁, 許瀚 등의 詩文 69수, 後集에는 22代부터 27代까지 許頊, 許穆, 許積, 許徽 등의 詩文 120수가 들어 있다.

3책인 續補遺集과 續後集은 허전이 편찬한 것으로 續補遺集에는 10代 이후 27代까지 문집에서 빠진 詩文 170수, 續後集에는 28대, 29대의 詩文 71수가 들어 있다.

여기에는 또 陽川許氏의 시조인 許宣文으로부터 9대까지의 이름과 字 및 그들의 약력이 설명되어 있다.

1책의 卷首에는 明의 龔用卿, 吳希孟과 金安國의 序가 있다. 3책의 卷末에는 許彙의 跋이 있으며 後集末에 許彙의 跋이 있다.

陽川許氏世稿에 등장하는 주요한 인물은 許珙, 許錦, 許琮, 許琛, 許曄, 許蘭雪軒, 許積, 許穆 등이다.

이 世稿에는 고려 말에서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詩의 변천 과정과 성격을 규명할 수 있다.

1756년(영조 32) 許采의 동생 許彙가 쓴 後集 跋文에 보면 여러 의견 때문에 許筠의 글을 『양천세고』에 넣지 못했으며, 許筠이 국가의 죄인이긴 하나 詩만은 훌륭해서 ‘外集’으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그 외 同名의 규장각본에는 許筠의 간략한 행적과 시가 있는 外集도 함께 附編하였다.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본은 ‘원형이정’ 4책으로 되어 있으며, 양천허씨 시조부터 37세까지의 시문이 수록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양천허씨의 세대별 문학적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집필자 서경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13455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ㅣ대표전화 : 031-709-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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