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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토요일)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2019년 합천공파(은거당) 시제가 서울시 중랑구 소재 허찬 합천공파종회 회장 자택에서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시제는 경기도 연천군 은거당 묘역에서 모시던 것과 동일하게 1부, 2부로 나뉘어 거행되었습니다. 1부는 17세 합천공 휘 훈(薰)이하 22세 미수공 허목(穆) 그리고 미수공의 둘째 동생인 영월공 허서(舒)까지 7대, 2부는 23세부터 31세까지 미수공 주손 9대에 대해 잔을 올립니다. 합천공파 종회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인천시 강화군을 비롯하여,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등지로 확산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수그러지기만을 기다렸으나, 10월 10일까지도 상황이 여의치 않자, 시제 장소를 허찬 회장 자택으로 변경했습니다.
시제 하루 전, 오후 5시부터 거행된 합천공파종회 이사회에서는 합천공파 하계 문중의 모든 종원들이 대종회의 정회원, 부녀회 회원 또는 청년회 회원으로 가입하도록 하자는데 다시 한번 뜻을 모으고,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이 각 문중에서 더 많은 회원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천공파 시제에는 전국에서 약 65명의 제관들이 모였습니다. 합천공파 종중의 경우, 시제를 모시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대부분의 종중은 각 문중 대표들만 참석했습니다. 과거 연천 은거당 묘역에 모이셨던 약 300여명의 제관들에 비하면 그 숫자가 많이 작지만 시제를 모시는 예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었습니다. 시제에 사용된 술은, 합천공파종회의 허중회 이사(현 대종회 부회장)가 손수 담가와 음복 하시는 제관 분들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제관들은 시제 후, 식당에 마련된 점심 식사 자리에서 여러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종친간의 두터운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연천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합천공파종회 총무
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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