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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미수 허목선생은 허준선생의 손주벌 되시는 집안 후손이시고, 허준선생과 같이 도학 사상의 높은 경지에 이르신 분이다.
미수 허목선생께서 임진강 석벽에 괘암이라는 글을 새겨 놓으셨느데, 1995년경 허현강이 이를 발견하여 엄동기인 2005년 2월 14일 얼음판 위에서 탁본식을 하는 모습을 경기케이블방송에서 방영한 영상입니다
이후 이 유적이 파주시 유형문화재 22호로 허현강이 등록시켰습니다.
괘암(卦巖) 다시 새기다
□행사개요
일 시 : 2005년 2월 14일 14:00.
장 소 : 임진강 고야위 석벽앞(파주시 적성면 장좌리)
행 사 명 : 고야위 "괘암(卦巖)"의 석각(石刻)을 위한 설명회 및 탁본식
주 관 : (사)임진강문화연구원
참가범위 : 경기2청, 파주시, 파주문화원, 연천군, 연천문화원, 25사단,
지역주민, 양천허씨 대종회, 한산이씨 화수회, 성주이씨 화수회
미수학술연구소, 심령도예연구소.
□행사목적
우리 임진강문화권은 역사의 중심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군사분계선상에 위치하여 잊혀진 지역이 되고 말았다.
우리 지역에는 무수한 문화유적이 산재되어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나 보존에 소흘한 감이 없지않다. 더욱이 이번에 발견된 괘암(卦巖)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진 유적인데, 본 연구원이 이에 대한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역사적 사실들을 발견하게 되어 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연구자료를 배포함으로서 지역과 국가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목은 이색선생과 도은 이숭인선생은 고려말의 삼은이신데, 이분들이 이 석벽에다 이 글을 남기신 이유는 무엇이고 역사적 진실은 무엇인가를 알려드리려 하는 것이며, 이곳에 다시 석각을 함으로서 끈임없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이어지게 하려는 것이다.
임진강석벽에 있는 괘암(卦巖)----
옛 성현들께서는 무슨 연유로 이곳에 이글을 남기셨을까?
이 어른들께서 쓰신 괘(卦)라는 글자의 의미는 무었이고,
역사적 진실은 무었인가?
우리는 이것을 밝히려는 것이다.
□괘암(卦巖) 요약설명
이 괘암 석벽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장좌리 고야위 임진강가에 있다.
괘암이라는 글은 고려말 삼은(三隱)이라고 전해지는 牧隱(목은) 이색(李塞)선생․陶隱(도은) 이숭인(李崇仁)선생께서 지어 고려 말기에 각(刻)한 것인데, 300년 세월이 지나다 보니 풍파에 의해 글씨가 희미하게 지워져 있어, 조선조 18대 현종 9년(서기 1668년 여름)에 동양 전서체의 1인자 허목 미수선생께서 그 아래에 다시 각(刻)하여 현재에 이르렀는데 330년의 세월이 흐르다 보니 지금도 역시 희미한 상태로 있다.
더 이상 풍상에 깎이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우리 임진강문화연구원에서는 원형 그대로 탁본을 뜬후 원형은 그대로 놓아두고 괘암이라는 글을 자연석에 새겨서 현재의 위치 바로 하단부분에 세울 계획입니다.
□발견당시의 보도자료
조선 후기 문신이었으며, '전서체'의 동방 제1인자로 꼽히고 있는 허목 선생(1595~1682)의 친필로 추정되는 서체가 경기 파주 적성면 장좌리 임진강 절벽 바위에 새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주민들의 구전을 토대로 일주일간 임진강 일대를 조사한 끝에 높이 약 20m 절벽 중간에 '괘암'과 허목 선생의 '호'인 '미수'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위 옆 200여m 부근에 있었다는 비문과 절, 성터 등은 군사시설로 인해 민간인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찾아내지 못했다.
글씨 한 자의 크기는 '괘암'이 각각 가로 30㎝, 세로 55㎝이며, 선생의 호인 '미수'는 가로 20㎝, 세로 25㎝이다. 또 글씨 주위에는 집을 형상화한 듯한 그림이 희미하게 새겨져 있고, 글과 그림을 새긴 돌의 바탕은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바위 전체가 암갈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비춰 글을 쓰기 위해 물감을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허목 선생의 글이 발견된 이곳은 옛 지명 '고야위'와 '장자울' 사이에 있으며, 황포돗배가 드나들던 '고랑포'와 현무암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은 허목 선생이 후학 양성과 저술로 여생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는 이 바위를 '괘암바위'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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