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됩니다.
▶사진설명
1번. 필자는 어렸을때 아버님으로 부터 소싯적에 헐덕능 시제에 참셕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아버님 사후, 아버님 말씀을 따라 헐덕능 묘소를 찾다가 1991년 9월 30일 장단종친회 허탁회장(자 병삼)님과 허장욱(자 양), 허건행(자 일무. 고 허건행님은 허덕행 고문님의 삼촌이 되십니다), 허영(자 장단종친회장 병찬) 현재 이분들은 모두 고인이 되셨습니다. 당시 집안 어르신들을 모시고 늘둔이 비무장지대에 찾아가서 군부대 지휘관과 장병들의 협조로 잊혀졌던 매헌공의 헐덕능을 44년만에 찾아 금초하고 제례를 올렸습니다.(1947년에 마지막 시제모심) 분단 이후 처음가는 길이라 철조망 4곳을 절단하고 통문을 만들었으며, 지뢰탐지 2팀이 참가하여 지뢰를 제거하고 견인선을 설치하며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봉분 앞의 비석을 확인 한 결과 15세조 매헌공 내외분의 능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금초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봉분위에 서있는 중대장 지00대위와 하단의 사병들 높이를 보면 거의 두길에 가깝습니다. 陵(능)이란 칭호는 국왕만이 쓸 수 있는 단어인데 조선조 내내 헐덕능이라 불리웠고, 그냥 능이라 불리기만 한게 아니라 과거의 문화유산지에도 헐덕陵(능)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 묘소에는 허탁 회장님과 저만 현장에 들어가고 나머지 분들은 철책 밖에서 지켜보셨습니다.
이후 1992년 10월에는 육군 1군단사령부 정보참모(대령)로 근무중이셨던 허평환회장님과 만나서 단 둘이 헐덕능에 들어가서 금초를 한 일이 있었는데 전년에는 없었던 지뢰가 있기에 그냥 피해서 들어갔으며, 그 이후 금초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에는 왜? 큰 나무가 없을까?
모든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이라 생각해 올립니다. 과거에는 북한에서 사계청소 목적으로 매년 봄철에 火攻作戰(화공작전)을 하였고, 남한에서도 화마가 남쪽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對應(대응) 火攻作戰(화공작전)을 함으로서 비무장지대 안에는 큰 나무가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그나마 지금 수목이 자라고 있는 것은 문재인정부 이후 북한의 화공작전이 없었기에 그나마 나무가 자란 것입니다.
2번. 헐덕능 묘역 전경 안내
3번. 헐덕능 주변환경 설명.
■2025년 15세조 매헌공 기(愭), 선조님 헐덕능 참배
2025년 4. 26일 오전에는 포천 신북면 판도좌랑공 묘역에서 시제를 성대히 마치고 중식을 한 후 다음 일정으로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 산39번지에 위치한 15세조 헐덕능에 도착하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간단한 제례를 잘 마무리 하여 고마웠습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신 양천허씨대종회 허평환 회장님과 허동 사무총장님, 판도좌랑공파 허경행 회장님과 차기 허엽부회장님도 애써주셨고, 허정고부회장님께도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분들께도 고마움의 말씀 올립니다.
특히 멀리 강능문중이 참석하셨고, 광주 문정공 문중, 동주사공파 문중, 대재학공파 문중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무척이나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컸습니다.
묘소를 금초하지 못해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죄송했습니다.
허평환회장님께서도 이를 아쉽께 생각하셔서 저에게 관활 대대장과 협의하여 관할 대대와 양천허씨 간 자매결연을 맺고, 군부대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사계청소 시기에 매헌공묘역 금초를 매년 해주고 양천허씨대종회에서는 매년 100만원을 기부해 주는 조건으로 협상하라고 지침을 주셨습니다.
제가 관할부대장에게 연락 해 달라고 하였으며 간부는 긍정적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매헌공 묘소 참배를 3년에서 2년으로 간격을 줄였으면 합니다.
자주 보지 못하고 발길이 뜸해지면 기억이 잊혀지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후손들을 위하여~~~
▶군부대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과거에는 모든 출입자의 신분증을 회수하였는데, 금년에는 출입 대표자인 저의 신분증만 맞기고 출입을 하였고, 위압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사진촬영을 제한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 카메라로 촬영 했으니 사진이 필요하신 문이 말씀하시면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진 촬영은 제주문중 허장호 족장님의 부인께서 촬영해 주셨습니다. 묘역 사진은 제가 2일전에 미리 가서 촬영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65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제가 25사단에 42명 출입신청을 했는데 23분이 더 참석하셨습니다.
오늘 뜻깊은 행사 고마웠습니다.
甲族(갑족) 양천허씨대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양천허씨 장단종친회 문정공파 37세손 부회장 영산 허현강 배상
작성자 : 허세광
작성일 : 2025-04-27
남북군사분계선 안 비무장지대내 평당자리 헐덕능인 15세 매헌공(愭) 조상님의 묘소를 허평환 대종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허엽 판도좌랑공파좌랑공파 회장님과 11世판도좌랑공 휘관(冠)이하 12世문정공 백(伯).13世지신사공 경(䌹).14世야당공 금(錦).15世매헌공 기(愭).16세양양부사공 비(扉).17세 재령군수공 손(蓀)자 조상님의 설단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540번지에 제단을 설치하느라 큰 업적을 남기신 허경행 원임회장님을 비롯하여 65명이 매헌공 594주기를 맞아 후손들이 참배(參拜)할 수 있도록 애쓰신 장단종친회 문정공파 허현강 대종회부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6.25전쟁으로 분단된지 7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통일은 요원(遙遠)하고 조상님의 묘소를 남방한계선비무장지대내에 묻혀 잡초가 뒤덮혀 봉분과 석물들을 분별할 수 없는 숲속 무덤 묘소를 향해 망제(望祭)지낼 수 있어 감개무량(感慨無量)하였다. 다행히 허평환 대종회장님께서 관할부대와 자매결연으로 내년부터 매년 벌초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에 위안이 되었다. 대종회 허평환대종회회장님과 허동사무총장님, 허현강 부회장님을 비롯하여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양천허씨초당공파종회 회장 허세광
작성자 : 허현강
작성일 : 2025-04-27
허세광 회장님! 여러 종인님들과 멀리 방문해 주서서 매우 감사합니다. 15세조 매헌공 후손 중 초당 허엽공을 비롯한 5문장가를 배출하여 가문을 빛내고 매헌공의 위상을 드높이고 그 전통을 계승하고 계시는 강릉 문중에 고마움의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강릉 문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37세손 허현강 배상
개인정보가 포함되거나,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 또는 단체 등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폭력성 글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수정·삭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