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허준의 동의보감" 출판기념회 성료
허준과 동의보감에 대한 정확한 사실 전하기 위해 저술
의성 허준의 동의보감, 분단의 땅 파주DMZ에서 뿌리를 찾다(저자 허현강, 연천군 신서면 출신) 출판기념회가 6월 20일 대한한의사협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 재경연천향우회 한희서 회장과 홍석기 교수가 함께 참석해서 출판기념회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의성 허준의 동의보감’은 양천 허씨 일가의 후손 중 한 명인 허현강 선생이 허준 선생의 민중을 향한 애민정신과 이타정신을 살리고, 허준 선생에 대해 세간에 잘못 알려진 정보들을 바로잡아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저술했다.
허현강 선생은 “의성 허준의 의지를 받들어 동양학을 50여 년 동안 수학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동양학에 있다고 판단했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강성하고 풍요롭게 되는데 의성 허준의 사상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책은 특히 허준과 동의보감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실에 집중한다. 그중 하나는 동의보감이 담고 있는 사상의 중심에는 조선시대 유교적 사상과는 다른 도가적 사상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허준과 학문적 교류를 맺고 있었던 당대의 지식인들을 역추적함으로써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책에는 허준의 부모관계, 그가 의술을 배우고 대성하게 된 과정까지의 여러 부분에 대한 지식, 집념에 가까운 내용이 총망라돼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이 품었던 사상과 철학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허평환 양천허씨대종회장, 이을형 한민족학 세계화본부 총재, 이양재 만국평화재단 이사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의성 허준은 우리 한의학의 발전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인이자, 세계의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우리 한의사들은 의성 허준의 유지를 이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허평환 양천허씨대종회장, 이을형 한민족학세계화본부 총재, 이양재 만국평화재단 이사장 등 인사들은 의성 허준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허현강 선생에게 덕담의 말을 건넸다. <저작권자 ⓒ yc-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작성자 : 허현강
작성일 : 2024-08-07
안타까운 소식을 올립니다. 이 기사를 쓰신분은 홍석기박사로 연천학교 3년후배입니다. 허현강을 위해 출판기념회 행사에 참석한 홍박사는 필자에게 ‘허선배! 연천신문에는 내가 기사 올릴께요’ 라고 말한 뒤 2일 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날아왔습니다. 장례식장에 갔다가 신문사에 전화해 보니 기사는 이미 송고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홍박사가 ‘이승에서 쓴 마지막 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행사날 홍석기박사는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필자에게 엄지척을 들어 올리며 ‘대단하다! 나는 5번을 출판기념회를 했는데 이렇게 대성황을 이뤄보지 못했다 축하한다’며 환호를 해 주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홍석기박사는 <재경연천군민회장>을 역임하셨고 한국강사협회 회장, 동국대학교 강사, 스카우트 부사장, 한국일보 백상경제연구원 전임강사를 역임 한 훌륭하고 열정적이며 총명한 인사였습니다. 홍석기박사의 영면을 기원하며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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