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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허준의 동의보감’ 출판기념회 대성황
· 기자명 박상돈 기자 입력 2024.07.08 14:12 수정 2024.07.08 14:51 ·
· “의성 허준선생의 오류 정보 실상을 밝혔다”
‘파주 DMZ서 허준 사상의 뿌리를 찾다’를 주제로(본보 81호 11면 보도) 출간한 ‘의성 허준의 동의보감’(저자 허현강) 출판기념회가 6월 20일 서울 강서구 허준로 대한한의사회 5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는 저자를 중심으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허평환 양천허씨대종회장, 이을형 한민족학세계화본부 총재, 이양재 만국평화재단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참석 인사 중 대표적 축사에 나선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의성 허준은 우리 한의학의 발전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인이자, 세계의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우리 한의사들은 의성 허준의 유지를 이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의성 허준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허현강 선생의 출판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에 답사에 나선 영산 허현강 저자는 “이 책이 나오기까지 격려해 주시고 도움 주신 많은 분들, 무더운 날씨에도 오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강성하고 풍요롭게 되는데 의성 허준의 사상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 허준의 동의보감’은 양천 허씨 일가의 후손 중 한 명인 허현강 저자가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과 이타사상을 알리고, 허준 선생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 잡아 올바른 역사를 밝히고 그의 뿌리를 찾아 임진강문화권이 평화의 문화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저자 허현강은 “의학을 전공한 의학 전문가가 아니여서 의학적 평가는 논할 수 없지만 의성 허준의 출생 배경부터 의술을 배우고 대성하게 된 과정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지식, 허준이 품었던 사상과 철학 등을 총망라해 서술했다.”며 출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간한 도서는 허준과 동의보감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과 알려져 있던 내용중 잘못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 진실을 서술했다.
그중 하나는 동의보감이 담고 있는 사상의 중심에는 조선시대를 지배하고 있던 유교적 사상과는 다른 방향성을 가진 도가적 사상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허준과 학문적 교류를 맺고 있었던 당대의 지식인들을 역추적함으로써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박상돈 기자 webmaster@pajuminbo.com 기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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