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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한동리(漢東里)에서 문중벌초,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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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단 : 29세(입도 15세) 가선대부허공경지묘(嘉善大夫許公京之墓). 서기 1805년 생. 품성 아중하여 근검 면학하고 아라사(俄羅斯) 중국 일본에 유학, 삼국어역관(三國語譯官) 역임. 1864년에 제주목 호적 정리관으로서 그 당시 전 제주인의 호적을 정리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으며, 이때부터 본명(허경)보다는 '허호적(許戶籍)'으로 상통하였다고 한다.  1885년 졸, 향년  81세. 묘는 한동리 1491번지 동남향.  
                                                                                                                   
사진 중단 :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둔지오름 서북쪽에 위치한 '한동리 양천허씨 문중묘지'. 1971년 당시 재일교포이신 32세 허두일(許斗一) 여사,  33세 허기홍(許基鴻),  34세 허응보(許應普)가 공동으로  묘지 4,163평을 구입하여 고향 한동리 문중회에 기증했다. 2015년 5월 18일 이 곳에 한동리 입향조이신 24세(입도 10세) 통정대부허공진일지묘(通政大夫許公進逸之墓)를 비롯하여 27세(입도 13세)까지의 선조님 묘소를 문중묘지로 이장했다. 사진 왼쪽에 한동리 입향조이신 24세(입도 10세) 휘 진일(諱 進逸) 묘소가 보인다.  
                                                                      
사진 하단 : 2023년 9월 17일(일요일) 11시에 '한동리 양천허씨 문중묘지'에서 24세(입도 10세)부터 27세(입도 13세)까지의 문중벌초를 마치고 추향제를 봉행. 추향제는 2015년부터 시작했다. 추향제를 끝내고 2023년도 한동리 문중회의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감사보고와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34세 허수진, 부회장은 34세 허제철, 총무는 34세 허바다.)  현재 나이가 30세 이상인 한동리 문중회의 회원은 92명이다. 사진 중앙에는 구름에 가려진 한라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참고로 양천허씨제주파(陽川許氏濟州派)의 지파(支派)인 한동파(漢東派)의 문중벌초는 시조 24세부터 시조 29세까지의 선조님 묘소가 해당된다.  파계(派系)를 살펴보면 '15세(입도 1세) 손(송암공 松菴公) - 16세(입도 2세) 천우 - 17세(입도 3세) 인신 - 18세(입도 4세) - 효명 - 19세(입도 5세) 영필(동악공 東岳公) - 20세(입도 6세) 선손 - 21세(입도 7세) 창 - 22세(입도 8세) 인 - 23세(입도 9세) 석 - 24세(입도 10세) 진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의 한동파(漢東派)에 속한 저(허장호)는 판도좌랑공파 -  송암공파 - 동악공파이고, 시조 33세(입도 19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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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세광

작성일 : 2023-10-02


가선대부 京자께서 그 당시 중국과 일본에 유학을 하시고 귀국하여 3개 국어를 번역을 하신 훌륭한 조상님이시며 지금의 북제주군 호적을 정리하여 제주도 역사에 기리 남을 큰 일을 하셨군요. 아쉬운 것은 당시 토지도 많이 하사받았을턴데 묘소주변제절이 협소해 보여 묘역정화가 아쉽습니다. 제일교포 32세 허두일 여사, 33세 허기홍, 34세 허응보께서 평당 1500만원이나 되는 묘지로 4,163평을 한동리 문중에 현싯가 600억 원이 넘는 땅을 기증하시므로 지금에 살고 있는 후손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훌륭하신 입도종인이십니다. 동악공파 후손인 장호 명예기자님께서 서울에 거주하시면서 제주까지 비행기로 조상님의 묘소 벌초와 추향제에 참석하신데 대해 경의(敬意)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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