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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年
許蘭雪軒全集發刊事業
(所藏處 : 中國. 日本. 美國)
陽川許氏江陵宗中
2024허난설헌전집 발간사업
⦃배경 및 필요성⦄
⦁강릉 출신의 여성시인 난설헌(蘭雪軒) 허초희(許楚姬)는 우리나라 오천년 역사상 한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한시집(漢詩集)이 출판된 유일한 시인임.
⦁1933년 강릉최초의 금속활자로 간행한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에 “성행소저유난설헌집행우세(成行所著有蘭雪軒集行干世: 그가 지은 『난설헌집』이 간행되어 세상에 전한다.)”라고 유일하게 여성의 시집 기록이 전하고 있음.
⦁조선시대 호당(湖堂:국가의 중요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하여 건립한 전문 독서연구기구)을 거쳐 청백리와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아버지 초당(草堂) 허엽(許曄)을 비롯해 성(筬),봉(篈),균(筠) 4부자 모두 문과에 급제하고 명나라 사신을 다녀온 오문장가 집안의 천재 여성시인임.
⦁명나라 장수 오명제와 사신 주지번이 허난설헌의 시를 허균으로부터 구해 조선보다 중국에서 먼저 난설헌 시집과 선집이 간행되었으며, 그 후 일본에서도 난설헌 시집이 간행되어 조선이 낳은 최고의 시인 허난설헌 이름을 당시 세계에 떨쳤음.
1.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24년 1월 ~ 11월 20일
◌ 전집발간총사업비 : 140,000천원(도.시비120,000천원, 자부담 20,000천원)
◌ 사업내용
⦁원고료 (번역료 + 해제) 2,900매 × 20,000원 = 58,000,000원
⦁복사비 + 저작권 사용료(예측) 7,940,000원
⦁출판비 권당 20,000원 × 3권(상, 중, 하) × 500부 = 30,000,000원
⦁발송비 3권세트 5,000원 × 500부 = 2,500,000원
⦁간접비 126,000,000 × 6% = 7,560,000원
⦁부가세 140,000,000원 × 10% = 14,000,000원
⦁출장비 (중국, 일본, 미국 각1회, 항공료 + 체류비) 20,000,000원
2. 허난설헌 전집을 발간하고자 하는 이유
⦁동양삼국에 여성의 이름을 떨치고 한. 중. 일 국립도서관과 미국대학도서관 등에 흩어져 있는
허난설헌의 소중한 시문학작품을 모아 국역하여 난설헌의 천재성과 시작(詩作)을 연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강릉이 낳은 자랑스런 인물의 전집을 발간하여 허난설헌의 고향 강릉을 부각시키기 위함.
⦁중국 북경도서관을 비롯하여 북경대학, 일본 동경 국회도서관, 한국 국립중앙도서관, 미국 버클리대학 도서관 등에 흩어져 있는 허난설헌관련 시문학의 원본을 사진 찍어 연구자들이 말로만 듣던 원본 모습을 소개하고, 국역하여 후학 및 전국민들이 쉽게 읽고 젊은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함
3. 원전자료 소장처
⦁중국 : 국가도서관, 북경도서관, 북경대학교 도서관, 천진도서관, 절강도서관 등
⦁일본 : 동경 국회도서관
⦁미국 : 버클리대학도서관
⦁대한민국 :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규장각.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허미자 교수(양천허씨 宗女 난설헌연구 박사학위) 등
4. 자료 수집방법
⦁ 해당국가(중국. 일본, 미국) 도서관과 전공학자가 협력하여 출장방문 수집.
⦁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 현지 외국학자와 협력하여, 사진을 찍어 전달 받는다.
⦁ 그 동안 비공식적으로 일부만 확인하던 난설헌 한시의 다양한 원전 모습 전체를 저작권 사용허락 을 받아 공식적으로 영인, 번역, 출판.
5. 『허난설헌전집』에 들어갈 작품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허난설헌 시문집이나 선집을 조사하여, 그 현황을 소개하였음 : 허경진, 『허난설헌 강의』, 보고사, 2021, 190~235면
1) 『난설헌시(蘭雪軒詩)』 국내 간행(1608년) 이전 문헌에 소개된 한시
허균(許筠), 『학산초담(鶴山樵談)』, 1593년 : 시 2수 + 사 1편
오희문(吳希文), 『쇄미록(瑣尾錄)』 1594년. 8제(題) 11수
허균(許筠), 『난설시한(蘭雪詩翰)』, 1597년, 16수 (중국)
오명제(吳明濟), 『조선시선(朝鮮詩選)』 1600년, 58수 (중국)
남방위(藍芳威), 조선시선전집(朝鮮詩選全集), 1604년, 91수 (미국)
유근(柳根), 『속청구풍아(續靑丘風雅)』, 1606년, 5제 6수
권필(權韠), 『국조시산(國朝詩刪) 부록』, 1607년, 37수
반지항(潘之恒), 『취사원창(聚沙元倡)』, 1608년, 시 169수 + 산문 1편 (중국)
2) 허균 간행(1608년, 공주) 『난설헌시(蘭雪軒詩)』, 210수 + 부록 3편
3) 일본식 한자에 가에리텐(返り点)과 군텐(訓点)을 표기한 『난설헌집』 2권 1책 : 분다이야 지로베이에(文臺屋次郞兵衛), 1711년. 210수 + 부록 3수 (일본)
4) 일본식 한자에 가에리텐(返り点)과 군텐(訓点)을 표기한 『난설헌집』 2권 1책 : 분다이야 지로베이에(文臺屋次郞兵衛), 1711년. 210수 + 부록 3수 (일본)
5) 실물이 없이 기록만 전하는 시선집
1) 심무비(沈無非)의 『경번집(景樊集)』 (1608년 이전) 『四庫全書 子部』 (중국)
6) 난설헌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가사 2편 : 〈규원가(閨怨歌)〉, 〈봉선화가(鳳仙花歌)〉
7) 기대효과
⦁강릉이 낳은 조선의 천재여류시인 부각
⦁흩어진 시문집을 모아 전집을 발간하여 세계최고의 여류시인 탄생지소개
⦁난설헌 생가를 찾는 방문객 증가로 강릉지역경제 활성화 예상
⦁난설헌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공 (예를 들면, 2023년 광주비엔날레에서프랑스화가가 허경진 교수가 번역한 허난설헌 한시를 주제로 하여 작품을 발표하고, 4월 12일(수)에 허경진 교수가 작가와 함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하였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에 경포 호수에서 허난설헌 한시를 주제로한‘달빛호수’공연처럼, 강원2024동계청소년올림픽 때에도 새로운 형태 로 공연.
참고자료1 : 『교주가곡집』에 실린 가사 「규원가(閨怨歌)」
참고자료2 : 일본에서 상업 출판사가 판매하기 위해 간행한 『난설헌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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