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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기온이 전국최고32도인데도 불구하고 근원거리에서 귀한시간을 내 교산허균전집 출판기념 학술대회장 130석과 예비의자까지 가득 메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남함안군과 (사)동방한학연구원이 2021, 8, 26,「實齋한자문학관조성협약」을 체결하고「문학과 한자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적인문학공간을 위해서 연건평2,500㎡ 133억원의 예산으로 짓고 있는(사)동방한학 연구원實齋書堂를 주3회 찾아가서 학문을 닦고 있는 진주향교 허종철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회장님 외 유림여러분들께서 선비다운 유림복장으로 1000리길을 마다하시고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양천허씨대종회 허정고 부회장님, 허광학 부회장님, 허훈 의전실장님, 대제학파중앙종회 허선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연민학회 제30회 학술대회는 연민李家源선생의 號이고, 선생은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셨습니다. 퇴계이황선생의 14대손이며 노산이은상선생의 손자로 家學을 傳受하려고 5세 부터 한방에 데리고 살았다고 하고, 가원(家源)이라는 이름도 退溪로부터 내려오는 家學의 연원을 이으라는 뜻으로 지어주었다고 한 연민선생은 우리유학계에서 마지막 「한문학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최고의 국문학자」로부터 한문을 강독한 연민학회 석학께서 교산허균 전집을 국역하고 오늘 30회째 허균전집출판기념 학술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민박사께서는 허경진 교수님의 호를 「허균선생처럼 글 짓는 생각이 샘처럼 솟으라」고 文泉이라고 지어주셨고. 삼국유사를 두 분이 옮기셨습니다.
금번 교산 허균선생께서 남기신 성소부부고는 2019년 교산공 서거400주기때 김철래부시장이 1억원의 예산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님이 1억원을 지원해 주시므로 성소부부고만 국역을 하였고, 나머지 성소부부고에 실리지 않은 저술, 편저, 시선 등 6권 분량을, 국립중앙도서관 장서각 소장본,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 성균관대학교 존경각,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국학자료실 귀중본,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을 보통사람들이 열람도 어렵고 대출도 안되고 책을 본들 읽을 수도 없고, 뜻도 모르는 문집을 연민학회석학교수와 시. 도비1억2천만원과 종중에서 인쇄비와 발송비 5천만원으로 전집을 국역하여 오늘 교산허균전집 출판기념학술대회를 갖게 됨을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강릉시와 강원도, 한문학을 전공하신 허경진 교수님을 비롯하여 고려대학교 심경호 특훈 명예교수님, 선문대 구지현 교수님, 고려대 노요한 교수님, 이 자리에 참석은 못하였습니다만 중국남통대학교 천금매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산공께서(1569~1618)생을 마감한지 405년이 되었습니다, 그가 남긴 문집들을 전6권으로 발행하여 여러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文泉허경진교수님을 비롯한 연민학회 석학교수님과 오늘 토론에 함께하여 주신 강혜종(연세대원주), 안세현(강원대), 김기엽(경북대), 장진엽(성신여대)교수님, 사회를 맡아 주신 교산시 연구로 단국대학에 박사학위를 받으신 박용재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지역 강릉원주대 학생처장을 역임하시고, (사)교산.난설헌선양회이사장과 (사)교산. 난설헌학회장을 역임하신 장정룡 교수님께서 24여 년간 국제학술대회. 한.중.일 국제학술회의와 학술세미나를 한해도 빠짐없이 연구논문을 발표하여온 숨은 노력의 결과이며, 전, 현직 (사)교산. 난설헌 선양회이사장님들께서 애써주시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이었다고 봅니다.
이제 그 분이 남기신 문집들을 많은 국민들께서 읽고 그 분의 천재성을 새롭게 인식되길 바라면서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특히 허평환 대종회회장님, 동주사공파 허종 회장님, 남천공파 허창규 회장님, 양천허씨영남 남부종중 허종철 회장님, (사)교산.난설헌 선양회 원병관이사장, 가락종친회 화부산사 종무원장님께서 축하화환을 보내 주셔서 학술대회를 축하해주시고 더욱  빛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3, 6, 17.
양천허씨 강릉종중  회장   허세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