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령(雙領)
변새의 관문에는 구름이 검어도 絶塞關雲墨
추운 벼랑 들국화는 금빛이로군. 寒崖野菊黃
연년이 먼곳에 길손이 되어 頻年爲遠客
번번이 타향에서 절기를 맞누나. 佳節每他鄕
산마루 바위는 위태하게 기울었고 嶺石危仍仄
시내 흐름은 굽어가다 길게 뻗누나. 川流曲復長
나랏일로 분주하여 세월을 잊었더니 驅駞忘歲月
내일이 바로 중양절(9월9일) 來日是重陽
강릉 종중 발행 을병 조천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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