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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허씨 판도좌랑공파 > 자산공파> 초당공파 예하 승지공파 종중 허 병길(33世) 총무님께서 성균관 유도회 강릉지부 제37代 회장으로 2023년 2월 17일 취임하였다는 동일 일자의 "유교신문"에 조영빈 기자가 아래와 같이 기고한 것을 본 게시판에 게재합니다.

"강릉향교(전교 권우태)는 2월17일 오전 10시 강릉농협 회의실에서 제36대 어기식 유도회장과 제37대 허병길 유도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신축장의 수료식과 계묘장의 입교식도 함께 했다.
이·취임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윤기복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 회장·최돈설 강릉문화원장·김동찬 강릉단오제전위원장·이순희 여성단체협의회장·김복기 강릉김씨대종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 등 300여명의 유림이 참석했다
김남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성전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제36대 유도회장 이임사 ▶제37대 유도회장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36대 어기식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회장은 이임사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며 취임한 일이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부족한 제가 맡은바 소임을 다하도록 도와주고 함께하여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2년을 함께한 신축장의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한다. 아울러 새로 취임한 유도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계묘장의 여러분들 환영한다. 그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강릉향교와 유도회의 발전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제37대 허병길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존경하는 유림 여러분의 애정어린 격려와 협조에 힘입어 부족한 저가 제37대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회장에 추대됨에 감사드린다. 천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강릉향교를 더 발전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충효교육원 건립과 강릉향교 석전제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재 등 산적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은 결국 탄탄한 조직 결속력의 바탕 위에서 가능하리라 생각되며 존경하는 각 지회장님 그리고 유림 선후배 여러분과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시대에 걸맞는 위상으로 향교와 유도회로 발전하는데 성의정심(誠意正心)으로 최선을 다해 실천궁행(實踐躬行)하겠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유림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신축장의 수료식 및 계묘장의 입교식이 있었다. 수료와 입교식은 먼저 신축장의 수료증과 계묘장의 임명장을 수여하고, 끝으로 신·구 대표장의의 인사를 들었다. 이날 수료하는 신축장의는 21명이고, 입교하는 계묘장의는 모두 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