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 지
청연 양 희 봉
정전 70년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나라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다
서울에서 거기까지 불과 1-2시간 남짓
248km, 금단의 철조망을 쳐 놓고 산다.
오늘도 하늘 땅 곳곳에서
도발행위는 끊이지 않고
가족 잃은 사람들,
반쪽이 잘려 나간 나라
이 어찌 정상적인 삶이요
온전한 나라라 할 수 있겠는가.
이 통절의 한을
누구의 잘못으로 몰고 가기에는
속절없는 세월이 오히려 야속하지 아니한가.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 아 이슬같이 죽겠노라”
이름 모를 비목 아래 국화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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