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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나의 어머니 [양희봉], 2022. 5. 1.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머니의 은혜를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리운 나의 어머니

               

                   청연 양 희 봉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변하는 마음이라지만

어머니 그리움은 영원히 잊혀 지지 않습니다.

 

한 많은 보릿고개허기진 배를 부풀리며

나는 괜찮다,

어 여어 여 니들이나 먹어라.

 

나 아닌 식구들만 생각하시는

그 사랑 그 은혜를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토록 슬픈 거짓말을 삼켜야만 했던 불효

꿈길에서도 놓지 못하는

손등에 얼룩진 눈물로 지새운 이 아침입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배곯지 마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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