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허계 [許棨] |
세수 | 30 세 |
생몰년 | 1798년 ~ 1866년 |
시호 | 孝敏 [효민] |
자(字)는 이숙(而肅)이다. 습(襲) 제양군 허순(淳)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통제사(統制使)를 지낸 허임(任)이고 아버지는 위원군수(渭原郡守)를 지내다 임소(任所: 지방 관원이 근무하는 곳)에서 운명을 달리한 허즙(濈)이다.
조선 제23대 임금 순조 14(1814)년 천거로 선전관(宣傳官)이 되었으며 이듬해인 순조 15(1815)년 정시(庭試) 무과에 급제했다. 제24대 임금 헌종 1(1835)년 경상좌도병마절도사(慶尙左道兵馬節度使, 종2품)가 되었으며 2년 뒤인 헌종 3(1837)년에는 함경남도병마절도사가 되었다. 헌종 7(1841)년 함경북도병마절도사·수군절도사를 거쳐, 이듬해 삼도수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에 올랐다. 이어 1846년 평안도병마절도사를 거쳐 제25대 임금 철종 2(1851)년 좌변포도대장(左邊捕盜大將)을 세 번이나 역임한 후 철종 9(1858)년 금위대장(禁衞大將)을 지냈다. 1865년 조두순(趙斗淳)이 영의정에 오르자 공조판서·어영대장으로 경복궁 건영도감(建營都監)의 제조(提調)가 된 뒤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 의금부의 으뜸벼슬, 종1품)·도총관을 역임하였으며 배위는 남양 홍씨(南陽洪氏)이고 시호는 효민(孝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