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허수 [許遂] |
세수 | 9 세 |
생몰년 | ~ |
대표관직 [ 행직 ] | 추밀원부사예부상서한림학사승지 |
벼슬은 추밀원부사 예부상서 한림학사 승지(樞密院副使 禮部尙書 翰林學士 承旨)를 지냈다. 은청광록대부는 문관의 위계 전체 29개 중 제4계로 정3품이다(당시는 정1품계가 없던 시기임). 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제31대 공민왕 5(1356)년 때는 은청광록대부가 정2품 상계로 설정되어 재상반열이 되었다. 추밀원부사는 왕명 출납과 궁중의 숙위 및 군기를 담당했던 추밀원의 정3품 벼슬이며 예부 상서는 예부(禮部)의 책임자로 정3품이다. 한림학사는 한림원(翰林院)의 정4품 벼슬인데 한림원이란 임금의 명령을 받아 문서를 꾸미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이다. 승지(承旨)는 밀직사의 승지를 뜻하며 조선 시대의 승정원 승지와 같다. 밀직사는 고려 제25대 임금 충렬왕 원년에 추밀원(樞密院)의 이름이 변경된 것이다.
공(公)은 고려 제23대 임금 고종 6(1219)년 5월 병신(丙申) 김중룡방(金仲龍榜) 제5인(第五人)으로 급제(及第)하였다. 배위는 신정군대부인(新定郡大夫人) 목천 장씨(木川張氏)이다. 군대부인(郡大夫人)은 군군(郡君)과 함께 고려 시대 외명부(外命婦)의 정4품 작호(爵號: 관작의 칭호)이다.